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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본 맛집

[방배동_맛집] 우연히 들린 동네 찐맛집 "대촌"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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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방배동 카페골목에 위치한 동네 찐맛집 "대촌" 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최근 포스팅에는 예전에 다녀온 곳도 포함해서 소개를 하고 있는데요. 여긴 어제 다녀온 곳입니다.

 

# 보통 저녁 먹으러 갈 때 미리 검색해보고 가는데요. 어제는 정말 급 인터넷 찾아보고 갔네요.

대촌

 

대중교통으로 애매해서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메뉴 사진이 괜찮아서 속는 셈치고 가봤어요. 근데 도착하자마자 역시 외관부터 포스가 있더라고요.

 

입구

 

입구에서 보면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것 같아요. 느낌 있습니다. 그리고 저녁 7시 조금 넘었는데 웨이팅이 있었어요. 전 다행히도 앞에 한 테이블만 대기하고 있어서 빠르게 들어갔습니다. 전화번호 등록하고 대기하면 카톡으로 입장하라고 안내해줍니다. 사장님인지 일하시는 분들도 조금만 기다리라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더라고요.

 

생고기

 

대기하면서 상 치우는 동안 찍었는데요. 주문하면 바로 썰어서 고기를 내어주시는 것 같았어요. 계속 고기를 썰고 계시니까 더 믿음이 간달까? 무튼 좋았습니다. 간략히 가게 소개해드릴게요.

 

1. 주소 : 서울 서초구 방배중앙로25길 6

 

 

2. 대표 메뉴 : 한우 생등심 38,000원, 한우 암소 26,000원, 한우 차돌 26,000원 (1인분 200g)

 

메뉴판

 

3. 주차 : 주차가능 (주차장이 아주 넓지는 않은데 가능은 함)

 

4. 대중교통 : 9호선 구반포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0-15분 거리

 

5. 맛 : 한우 암소가 특히 맛있고 생등심도 맛이 진해서 오랜만에 맛있는 소고기를 먹은 느낌

 

한우암소 1

 

전 소고기를 먹을 때 많이 먹는 걸 선호하지 않아서 한우 암소 1인분, 생등심 1인분 이렇게 주문했는데요. 나오자마자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담음새도 그렇고 뭔가 투박한 게 제 스타일이긴 했습니다.

 

한우암소 2

 

한우암소는 등심보다 안좋은 부위를 주겠지 했는데 구워서 먹었는데 솔직히 조금 놀랐네요. 육향도 세고 육즙도 있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한우생등심 1

 

한우생등심 2

 

사실 생등심이야 맛이 없을 수가 없는데요. 전 한우 먹을 때 한우만의 기름짐을 좋아하는터라 등심이나 살치살을 좋아하긴 합니다. 굳이 맛 표현을 하자면 좀 비싼 고깃집에서 먹는 생등심 맛인데 조금 더 진함이 있었습니다.

 

밑반찬

 

밑반찬은 평범한데요. 양파 무침이 간장 많이 넣고 만드는 게 아니라 아주 슴슴하게 잘 무쳐서 맛이 깔끔하더라고요. 전 돼지갈비집에 나오는 간장 많은 양파는 안먹는데 여긴 맛있었어요.

 

총평

 

우연히 찾아간 곳이지만 아주 맛있었습니다. 대도식당, 칠백식당이나 강남에 비싼 고깃집들도 많이 가보고 가성비 괜찮은 정육식당도 많이 가봤는데요. 여기는 가게 분위기부터 맛, 약간의 가성비까지 별로 흠 잡을 곳이 없는 것 같아요. 일부러 찾아올 것도 같습니다. 다음에는 돼지고기도 추가로 먹어볼 계획입니다. 이상 방배동 대촌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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